원예자재 모든 것, 원스톱 쇼핑 'OK'
원예자재 모든 것, 원스톱 쇼핑 'OK'
  • 김철 기자
  • 승인 2013.12.1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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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이용한 병해충 파악 컨설팅...터미널 옆 위치 고객편리 서비스

강진읍 5일시장 입구에서 운영되던 강진농약사가 새로 이전해 강진여객버스터미널 앞 강진원예사로 문을 열었다. 김 대용 대표가 운영하는 강진원예사는 기존 원예자재를 비롯한 각종 농약, 비료, 비닐 등을 판매하고 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철물용품도 추가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최근 딸기, 토마토, 오이 농가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비료 등과 함께 하우스재배 농산물을 위한 농자재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친환경농법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농자재를 구입하려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강진원예사를 찾는 주민들은 농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강진원예사에는 대형 TV에 연결된 현미경이 설치돼 있다. 농가에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면 직접 작물을 가지고 찾아온다.

김 대표는 현미경을 이용해 작물에서 벌레 등을 찾아내고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제재나 일반 약제를 권하게 된다. 이런 컨설팅은 김 대표가 13년간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한 경력과 함께 20여년간 원예자재 관련업에 종사하면서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요즘에는 딸기에서 발생하는 작은뿌리파리나 마늘에서 발생하는 고자리파리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적절한 약제를 소개해주고 있다.
 
강진원예사에서는 이달말부터는 본격적인 고추 종자 판매에 들어간다. 고추는 일손은 많이 들지만, 면적당 수익이 높아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작물이기도 하다. 이에 강진원예사에서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면서 착과가 잘되는 조대강, 극찬, 무안질주 품종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원예사에서는 병해충이 발생하기전에 예방위주의 약품을 안내한다. 최근 병해충 발생 이후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두배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을 만나 영농현장에서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농사용 약제를 추천하고 있다.
 
또 강진원예사에서는 철저한 정품만을 고집한다. 가격 경쟁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영업전략도 있지만 정품만을 판매한다는 정신에는 예전부터 변함이 없다. 여기에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버스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도 해준다.
 
최근 아이디어 상품들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멧돼지나 고라니 등은 밭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동물들이기도 하다. 여기에 아이디어 상품으로 나온 멧돼지 퇴치기는 태양열 충전식으로 건전지 없이 야간에만 작동해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가격은 1만2천원에 판매된다. 원예자재에 대한 상담및 구입 문의는 433-966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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