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회의실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제2회 불조심 웅변대회에서 중앙초등학교 2학년 양아현(9)양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웅변대회에는 초등부 강진, 영암지역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2년전부터 웅변을 시작한 양양은 지난 6월에는 교내 6·25웅변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진경찰서 양판수(38)경장과 박영희(36)씨 사이에 차녀인 양양은 “대회를 준비해 하루 2~3시간씩같이 연습해준 엄마와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공부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겠다”고 밝게 웃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