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한식 골라먹는 '재미'
저렴한 가격, 한식 골라먹는 '재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3.11.1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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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영파리 '청자골 한식뷔페'

신선하고 정갈한 30여가지 메뉴 무한리필 제공

최근 한식의 진미를 접하는 뷔페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식을 편하게 접하도록 변신한 강진읍 영파리 4차선도로 인근에 위치한 청자골 한식뷔페는 깔끔한 실내 분위기, 정갈한 음식들, 편안함 이세가지를 고루 갖추었다.

한정식을 뷔페 식단으로 색다른 시도를 한 이곳은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맛있게 먹기에도 좋지만 연인, 가족, 단체가 함께 하기에도 적합하다.
 
이곳은 김순일(64) 대표와 아들 김 준(33) 씨 부자가 운영하는 곳이다. 김 대표는 식당경력 22년의 노하우에 강진의 맛을 찾아내고 아들 김 씨는 유명 호텔에서 조리사로 근무한 실력으로 주방을 이끌어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요리한다.

부자가 운영하는 청자골 한식뷔페에는 신선한 식재료가 바탕이 되고 정성 어린 조리로 양보다는 질을 따진다.
 
한식의 다양한 음식들을 조리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음식이 식어 맛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청자골은 이점을 보완해 음식은 손님에 맞춰 하루에 5~6차례 정도 만들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반찬 전용냉장고와 뷔페옹기를 갖춰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을 코스로 내놓아 건강한 외식문화를 추구하는 웰빙 한정식 트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자골 한정식 뷔페 음식의 가짓수는 생선찜, 제육볶음, 잡채, 돈가스 등 30여 종에 달한다. 한식 코스에서는 가장 먼저 4가지로 준비된 밥을 만나게 된다. 밥은 일반식과 영양을 강조한 보리밥, 별식으로 좋은 김밥, 야채와 햄 등을 넣어 만든 남녀노소 누구에게 어울리는 카레 볶음밥으로 준비된다.
 
매일 바뀌는 마늘, 무, 깻잎 등 6가지 종류의 장아찌는 주인이 봄, 가을에 직접 담아 준비된다. 젓갈 종류인 멸치 젓갈과 밴댕이 젓갈도 가장 맛있는 제철에 담아 저온으로 숙성시킨 후 청자골만의 맛으로 제공돼 일품이다.
 
또한, 돼지고기 제육볶음을 쌈으로 즐기는 야채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건강을 고려한 특수 야채와 상추, 고추가 준비된다.

여기에 계란찜은 우유를 가미해 스팀으로 쪄내 입안에 넣으면 부드러워 살살 녹고, 별식으로 통하는 식빵 튀김은 계란으로 옷을 입혀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 더 먹고 싶은 맛으로 자랑 된다. 식혜도 지역 쌀로 만드는 등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음식이 코스로 대접하고 있다.
 
청자골 한식 뷔페의 맛에는 한가지 비법이 더 담겨 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도 중요하지만, 음식에 가장 중요한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념이다.

양념 중 하나인 소금은 신안에서 공수해 온 100% 천일염으로 5년간 간수를 쏙 빼 사용된다.

주인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한식 뷔페는 성인 7천 원, 7세 미만은 4천 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예약은 011-649-903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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