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비취미 정미소 오픈
청자골 비취미 정미소 오픈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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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입구... 최신 전자동시설갖춰

강진만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칠량면 영복리에 최신시설을 갖춘 청자골비취미 정미소가 문을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1천700여평의 넓은 대지에 들어선 청자골비취미 정미소는 225t의 저장탱크시설과 1일 10시간 기준 40t의 쌀을 전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청자골비취미 정미소는 전자동색채선별기, 전자동무인자동포장기등 최신 설비로 원료투입에서 포장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돼 쌀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벼에 섞인 돌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을 거친 후 현미와 쌀을 분리하고 2대의 전자동색채선별기로 불량미를 2회에 걸쳐 선별해 양질의 쌀을 생산한다.

생산된 청자골비취미는 습식연미기를 통한 오존살균처리로 박테리아, 곰팡이등 미생물의 살균처리는 물론 잔류 농약을 분해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로 40㎏, 20㎏, 10㎏ 포장으로 판매된다. 청자골비취미 정미소는 주력 상품인 청자골비취미를 비롯해 그린특미쌀, 태평성대등 5종의 자체 브랜드를 생산해 대도시 마트와 도·소매점에 공급하고 있다.

정인철 대표는 “양질의 벼를 선별해 구입하고 있으며 도정과정에서 배아의 손실이 없어 밥맛이 월등히 좋다”며 “청자골비취미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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