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문이 창간5주년을 맞아 2대 사업을 펼칩니다.
독자여러분, 군민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강진신문이 11월 14일 창간 다섯해를 맞이 합니다. 모두 여러분의 성원덕분입니다. IMF가 한창이던 1998년 11월 창간돼 어느덧 다섯 성상을 지냈습니다.
창간5주년을 맞아 대외적인 행사를 어떻게 할것인지 저희 임직원들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행여 지역사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지난 5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마음으로 작은 행사를 두가지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에콰도르 민속음악그룹 ‘시사이(SISAY)’ 초청공연
-국악과 안데스 음악의 앙상블-
잉카문명의 후예들이 강진에 옵니다. 그들은 안데스 산맥의 자연음악을 역동적이고 신비스럽게 표현합니다. ‘시사이’는 이미 ‘KBS 열린음악회‘와 ’세종문화회관‘등 국내 굵직굵직한 무대에 출현해 남녀노소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이 함께 출연합니다. 1시간 30분 동안 안데스 음악과 한국의 국악이 어우러져 심장이 터질 듯이 울려대는 타악 연주를 즐겨보십시오. 조용한 신비함과 율동넘치는 생동감이 여러분을 이국적인 정취로 안내합니다.
<공연일시는 다음호에 공고합니다>
2. 강진신문 선정 ‘올해의 인물상’ 시상
강진신문은 매년 ‘올해의 인물’을 1명 선정해 시상합니다. 강진을 빛낸 주민이나 출향인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입니다. 선정방법은 주변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창간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진신문은 앞으로 여러분께 정기적으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위해 이번공연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 첨단 음향과 조명시설도 설치합니다.
이는 여러분께 대도시 공연장 못지 않은 완벽한 공연문화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공연이 지역잔치로 치러져 지역민들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되고 아울러 지역화합을 이뤄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