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발언>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하에 공기를 유통시켜야
<자유발언>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하에 공기를 유통시켜야
  • 강진신문 기자
  • 승인 2003.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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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앞 느티나무는 잔뿌리가 손상돼 있고 공기소통도 안돼

다음은 본사홈페이지(Gjon.com)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나무'란 이름의 어느 독자의 글입니다. 죽어가는 나무를 살릴수 있는 나름데로의 방법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강진신문은 앞으로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건전한 내용과 대안을 담은 글을 메인화면에 게재할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경찰서앞 나무가 죽어가는 이유는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확포장 관계로 인해 수목을 무리하게 절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씨엔의율 (뿌리부와 /지상부)비율이 맞지않아 수목의 굵은 뿌리와 가는 뿌리(세근)  사이에서 호흡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목의 뿌리에는 굵은뿌리와 가는뿌리(세근)가 있습니다. 굵은뿌리는  나무를 지탱해 주며 세근은 호흡을 합니다. 나무 주변 지하 지하 20쎈치미터 이내에는 세근이 80%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과정에서 세근이 잘리고 아스콘포장으로 공기유통이 차단되면서 호흡에 장해가 일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70년대에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동네 정자나무 아래를 콘크리트로 포장해 버려 많은 정자나무들이 죽거나, 생장이 멈쳐있거나, 생장을 해도 느린수목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서앞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표면과 지하 20쎈치 미터에 공기를 유통시켜 치유하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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