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퓨전 한정식 '맛자랑'
독특한 퓨전 한정식 '맛자랑'
  • 김철 기자
  • 승인 2013.04.2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소소개] 병영면 성남리 홍교관

저렴한 가격, 싱싱한 채소무침 인기...삼합, 깻잎육회 감칠맛 더해

병영의 대표적인 문화재의 하나인 홍교 인근에 새로운 한식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기존 한식의 틀을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퓨전식 한식 전문점 홍교관(대표 한정미)이 그곳이다.

홍교관은 홍교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난히 붉은색을 강조하는 이미지 식당이기도 하다.
 
홍교관에서 내놓는 음식은 2가지 메뉴이다. 연탄불고기 한식과 한우불백 한식 두가지 종류이다.
 
연탄불고기 한식은 강진의 대표적인 돼지불고기를 연탄에 구워내는 불고기가 들어간 한식이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 살코기가 단백한 맛을 내는 비법이 숨어있는 것은 품질좋은 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홍교관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한돈 브랜드 고기만을 고집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고기부위도 탄력을 주는 앞다리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양념도 즉석해서 만든다. 간장, 마늘 등으로 양념을 즉석해서 발라내 연탄불에 구워내 입에 달라붙는 단백한 살코기의 매력이 더욱 깊어진다.
 
홍교관에서 내오는 식단에는 가족들이 반할만한 음식으로 가득하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이 5가지가 차려져 나온다. 버섯전을 시작해 파래전, 햄, 꼬치 등 5가지로 나눠진 전은 한식의 맛을 더욱 살린다.
 
붉은빛을 띄는 깻잎육회도 이채롭다. 깻잎위에 단무지, 오이, 양배추를 얹고 그 위에 선홍빛 육회를 올려놓은 깻잎육회는 입속에서 아삭거리면서 적당한 간을 맞추고 있어 새로운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홍어와 묵은 김치, 머리고기로 차려진 삼합은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로 입맛을 더욱 끌어당긴다.
 
또 아이들을 위한 김밥과 오이말이 초밥도 색다르고 여기에 매일 신선한 야채로 만들어내는 채소무침은 아삭거리면서 맛을 더한다.
 
연탄불고기 대신 한우불백 주문도 가능하다. 품질좋은 한우만을 선별해 얇게 썰어서 만든 한우불백은 부드럽게 입안으로 넘어가는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별도의 양념을 넣지 않고 다시마, 멸치 등으로 만든 육수만을 넣어 한우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연탄불고기와 한우불백의 가격은 1인분 1만원. 기본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및 예약은 433-9851번으로 하면된다. 100여명이 동시에 음식을 먹을수 있어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한정미 대표는 일반 한식당과 달리 차별화된 음식을 고집하겠다며 손님들이 남기는 음식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한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