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트 개장기념
경품대잔치 밀려든 인파 '성황'
G-마트 개장기념
경품대잔치 밀려든 인파 '성황'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3.04.0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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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천여 명 운집...읍 장경자씨 1등 차지

읍 G-마트 개장기념 경품대잔치의 주인공은 강진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G-마트 앞 광장에서 진행한 경품추첨행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오후 6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G-마트측은 이날 주민 2천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1등의 행운은 강진읍에 거주하는 장경자(여·50)씨에게 돌아갔다. 장 씨는 현금 5백만 원과 상품권 1백만 원 등 총 600만원을 경품으로 받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대상에 앞서 진행한 2등 추첨에는 조아름(여·23·강진읍)씨가 호명돼 현금 2백만 원과 상품권 1백만 원을 받았다. 조 씨는 "엄마와 함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장을 찾았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며 "경품으로 받은 상금은 할머니와 엄마 등 가족들의 선물구입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우구이세트가 경품으로 내걸린 3등 추첨에는 안경자, 김매임, 차숙희씨 등 4명이 행운을 안았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호명된 주민 10명이 굴비세트를, 5등 30명에게는 사과 한 박스가 각각 경품으로 전달되는 등 총 4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지난 2월 24일부터 진행된 G-마트 사은행사에는 경품권 약 5만여 장이 발행되었고 한 달 간의 행사기간 동안 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G-마트는 이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을 각종 이벤트행사를 통해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G-마트 김의준 대표는 "개장과 동시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G마트 직원들은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증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G-스퀘어 1층 992㎡면적(약 300평)규모에 자리 잡고 지난 2월 24일 문을 연 G-마트는 매장 내에 농·수·축산물, 공산품, 생활용품코너를 설치해 총 5만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지하 1층까지의 운행을 통해 쇼핑객들에게 이동의 편리성제공은 물론 약국과 안경점, 이동통신사 등이 함께 자리하면서 지역상권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뷰 - 600만원 주인공 장경자씨
"30만원 투자해 20배 벌었다"
 
G-마트 개장기념 경품대잔치 대상 행운의 주인공은 마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던 50대 주민이었다.

이날 1등에 당첨돼 600만원 상당을 거머쥔 장경자(여·50)씨는 G마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금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 씨는 "이날 행사를 앞두고 특별히 좋은 꿈을 꾼 적은 없다"며 "이벤트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적도 이번이 처음이다. 당첨소식을 남편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장 씨는 "마트에 대략 30만 원 정도를 소비했던 것 같다"며 "당첨으로 받은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으나 가족들과 함께 알차게 소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 씨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한 턱을 내야 할 듯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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