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석화스타게티, 해물피자, 풍경정식 등 풍성한 맛 자랑

경양식에서 대표적으로 불리는 메뉴에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손님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맛으로 입맛을 유혹하는 '풍경' 레스토랑.
　
강진읍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 후문에 위치한 '풍경' 레스토랑은 조성인(57) 대표가 34년동안 경양식에 종사하며 쌓았던 비법을 더해 만든 음식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도록 맞춤 코스요리로 내놓는다.

메뉴 중 면 요리를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서 준비된 치즈오븐스파게티는 또띠아를 그릇으로 사용해 이색적이다.

생피자치즈를 얹어 굽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면을 피자와 버무려 포크에 돌돌 말아 입안에 넣으면 미트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탄성을 짓게한다. 스파게티를 먹은 후 미트소스가 배인 또띠아를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하나는 지역특산물로 만든 매생이석화스타게티이다. 면과 매생이, 굴 향이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영양도 풍부하지만 독특한 맛이 자꾸 끌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풍경 메뉴중 좋은 날 가족, 연인과 즐기기에 좋은 '풍경정식'은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생선까스, 홍합구이, 왕생우버터구이, 훈제오리 6가지 맛이 담긴다.

푸짐한 양으로 준비돼 보기만 해도 배부른 풍경정식의 훈제오리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맛을 자랑하고, 25㎝정도의 왕새우는 버터로 구워내 고소하다.

돈까스는 암퇘지 등심을, 비후까스는 한우 채끝부위를 양념한 후 숙성시켜 180℃고온에서 튀겨내 좋은 육질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 데리야끼소스와 칠리소스 맛으로 화려하게 장식되는 풍경정식은 2만3천원.
　
풍경의 또 하나의 맛은 치킨커틀렛. 신선한 닭 가슴살은 반죽을 입혀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겨진다. 부드러운 치킨커틀렛은 음식아래에 담긴 볶은 버섯 등과 곁들이면 맛이 더 맛있다.

메뉴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밥 요리이다. 풍경에서는 해물로 5가지 맛이 준비된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서 깐쇼 칠리볶음밥, 일반 맛인 해물볶음밥 등으로 준비된다.
　
이곳의 색다른 맛은 또띠아해물피자다. 또띠아를 피자도우로 사용해 참소라 등 7가지해물과 생피자치즈를 도톰하게 올려 구워진다.

노릇하게 구워진 해물피자를 한조각 떼어 들면 쭉 늘어나는 피자치즈가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하고 바다 맛이 입안 가득 담긴다. 풍경에서는 단체로 차, 주류를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맛 좋은 고구마피자파이를 무료 제공한다. 예약은 434-1212번.
　
조 대표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드리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도 노력한다"며 "박리다매 영업방식을 추구해 음식은 풍성하고 식사 자리는 내 집처럼 편안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