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윤봉전 위원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윤봉전 위원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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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강진읍 통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강진군위원회 제7대 윤봉전(64)위원장이 취임했다.

 

윤위원장은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을 주민들에 홍보하는 민간단체”라며 “통일의 기원을 가정부터 시작돼야한다는 취지로 참가정만들기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위원장은 또 “참가정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95년부터 농촌총각장가보내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본과 필리핀, 태국등의 아가씨들과 주선을 거쳐 현재까지 관내 75쌍이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위원장은 “남북통일국민연합은 종교단체와 무관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이끌어지고 있는 단체”라며 “종교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활동하고 참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통일국민연합은 지난 87년 5월에 창설되었고 현재는 각 읍․면별 협의체가 구성돼 1천200여명의 가구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부인 박신진(63)여사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고있는 윤위원장은 “해외결혼을 한 가정을 찾아다니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선배들과 읍․면회장들의 자문을 받고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단체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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