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들 신년 이색이벤트 '눈길'
상가들 신년 이색이벤트 '눈길'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3.0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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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증정, 반값제공까지 다양

관내 유통업계들이 신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의류업계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외식업계는 할인쿠폰과 경품 등을 제공하며 소비촉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캐주얼의류 전문매장 에드윈은 신년을 맞아 일부품목에 한해 최대 70%의 할인이라는 파격조건을 내세우는 등 새해 첫날부터 대대적인 이벤트로 고객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 이벤트로 22만 원대 겨울점퍼를 3만9천 원대로 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6만원 상당의 남방의류는 1만 원에, 7만~8만 원대 바지의 경우 1만9천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 매장은 신년 이벤트로 점퍼, 바지 등 80여점을 준비해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으며 물량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에드윈 강진점 조정연 대표는 "할인행사를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들에게 일종의 새해선물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계획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의류 전문매장인 여성크로커다일은 전 품목 50%할인을 내놓고 새해맞이 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머플러를 증정하는 등의 사은품도 준비했다.
 
외식업계의 새해맞이 이벤트도 곳곳에서 눈에 띠고 있다.
 
읍 서성리에 위치한 金두꺼비는 신년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로또복권을 새해 선물로 증정하는 등 신년 대박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적절히 반영한 이색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읍 서성리 CNS3차 아파트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베이징'은 올해부터 매달 14일을 자장면데이로 정해 당일 단 돈 2천원에 자장면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기현 베이징대표는 "원가가 부담되지만 저렴한 외식문화 확산이 새로운 소비수요창출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자장면 데이'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길을 열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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