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물에 빠진 아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40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29일 낮 12시30분께 완도군 고금면 세동 선착장 앞 해상에서 1.7t급 삼진호를 타고 조업중, 통발을 끌어올리다 바다에 빠진 이모(여·43·마량면)씨를 구하러 바다에 뛰어든 남편 정모(43)씨가 실종됐다.
다행히 이씨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최모(65·완도군 고금면)씨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경비정 4척과 4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서 정씨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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