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저렴한 중고물품, 품질도 OK
싸고 저렴한 중고물품, 품질도 OK
  • 김철 기자
  • 승인 2012.11.0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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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서성리 가나중고할인매장

일반 판매제품보다 40% 저렴한 가격
6개월간 무료 A/S...중고물품 구입도

강진읍 서성리 강진고 입구 삼거리에는 수매를 마친 벼를 보관하는 창고가 위치해 있다. 이곳 창고 660㎡(200평) 공간에는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가나중고할인매장이 지난 9월부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나중고할인매장은 기존 순천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역으로 이전해 식당용품, 소형가구, 사무용집기,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식당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가전제품들이다. 최근 불황이 이어지면서 업소용 가전제품을 중고품으로 구입하는 업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소용냉장고의 경우 냉동과 냉장기능을 갖춘 4칸 냉장고가 있다.

LG제품으로 신제품의 경우 16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 할인매장에서는 80~1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식기세척기는 가스식의 경우 신제품은 140만원에 판매되지만 설치까지 포함해 100~110만원에 판매된다. 전기식은 신제품은 260만원에 구입할수 있지만 할인매장에서는 150만원에 가능하다.
 
가정용 소형가구도 인기가 높다. 옷장과 이불장을 겸한 소형 주니어장의 경우 배달까지 포함해 6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시중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서랍장은 3~4만원, 캐비닛의 경우 6만원에 판매된다.
 
사무용집기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사무실 퍼즐책상은 보통 10만원에 신제품을 구입할수 있지만 할인매장에서는 단돈 5만원이면 가능하다. 여기에 회의용 의자는 3만원, 대형 회전의자는 5만원에 판매된다.
 
가전제품의 숫자도 상당하다. 벽걸이형 에어컨은 8평형 20~25만원, 스탠드형은 35~43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LCD TV는 LG와 삼성제품으로 32인치 30만원선, 42인치 40만원선에 판매된다.
 
흔히 중고품에 대해 고장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또 제품 하자에 대한 걱정이 많을수 있다. 가나중고할인매장에서는 제품이 새로 들어올 경우 먼저 세척과정을 거쳐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친다.
 
정상적인 작동이 되도록 검사를 마치면 제품을 포장해 판매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판매한 제품은 6개월간 무료 A/S를 실시하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교환도 가능하다.
 
가나중고할인매장에서는 중고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제품의 성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제품의 30%에 매입을 하고 있어 무작정 재활용쓰레기로 버리는것보다 할인매장을 이용한 중고품 판매도 이용할 필요가 있다.
 
김이중 대표는 "오래된 가전제품도 재활용해야 부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며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품질보증을 거친 제품만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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