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사궈온 내연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예정한것에 앙심을 품고 강제로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2시께 보성군 장동사거리에서 하모(여․33․강진읍)씨 를 강진에서 대화를 하자며 강제로 끌고간 정모(46·완도군)씨가 부녀자납치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하씨가 완도에서 호프집을 경영하던중 만나 5년간 내연의 사이로 지내다 하씨가 다음달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앞둬 지난 15일 오전 8시 50분께 납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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