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은 강진오일시장
명절을 맞은 강진오일시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09.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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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경기..그래도 한가위만 하겠어요?.

강진읍 오일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추석용품 준비에 발걸음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4일 열린 오일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집에서 재배한 도라지, 감자기, 토란등 추석용 물건으로 시장을 가득채워 풍성한 오일장을 열었다. 또 오일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물건값을 깎고 하나를 더 달라는 정겨운 풍경들이 연출돼 명절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달 29일장에는 제수용품을 구입하러오는 손님이 없었지만 지난4일 열린 오일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주민들로 발디딜틈이 없자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특히 제수용품가게에는 주민들의 왕래가 드물던곳이 명절 차례상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오일장에는 햇밤 한되(2㎏) 8천원, 봉지깐밤(20여개정도)2천원, 곶감(12개)3천원, 북어포(40㎝)2천원, 산자(3개) 3천원, 사과1개(400g) 1천원, 배1개(900g)2천원, 포도1㎏ 2천원~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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