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빈집털이 요주의
농촌빈집털이 요주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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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서 주인 빈 사이 현금.돼지저금통등 없어져..

대낮에 농민들이 외출한 빈집을 노리는 범죄가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9시께 옴천면 봉림리에 사는 조모(56)씨와 주모(55)씨 집에 도둑이 들어 조씨의 통장에 들어있던 580만원과 주씨의 현금20여만원과 돼지저금통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가 발생했다.

씨에 따르면 하루전인 1일 오후 1시께 마을회관에 나가 4시간후 5시께 집에 돌아온 후 다음날 서랍을 확인하던중 도장과 통장을 없어진 걸 확인하고 파출소에 신고했다. 옆집에 살던 주씨도 조씨의 말을 듣고 확인한 결과 방안 벽걸이에 걸어두었던 바지주머니속의 현금과 돼지저금통이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1일 오후4시께 강진읍농협에서 현금이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마을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3명의 용의자 인적사항을 파악해 범인을 찾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를 나갈때도 문단속에 철저해야한다”며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통장비밀번호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를 당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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