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무연고 벌초
강진경찰서 무연고 벌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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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학명리 신학산 200여기 벌초봉사

강진경찰서(서장 백승호) 경찰관 및 전 의경 50여명은 지난 3일 강진읍 학명리 신학산에서 추석을 앞두고 무연고 묘지 200여기를 찾아 주변청소와 풀베기작업을 했다.

강진경찰서 직원들이 무연고 묘지 벌초를 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지난해에도 신학산의 무연고 묘지를 벌처했다. 이날 사용된 10대의 예초기는 지난해 사용했던 것을 재 사용했고, 낫과 갈퀴도 동원됐다.

행사에 참여한 백승호 서장은 “아무도 찾지않은 묘가 내부모 내형제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한 행사”라며 “틈틈이 시간을 만들어 바쁜 농번기철에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힘껏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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