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와 조언으로 지역발전 도모
지난 2일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강진읍발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호제(57)회장.
발전협의회에 대해 김회장은 “3년전부터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강진읍행사를 지원해왔다”며 “이장단이 포함된 운영위원들을 추대해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발전협의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회장은 “강진읍발전협의회는 군이나 면에 소재한 지역발전협의회와는 별개의 단체이다”며 “단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의 발전을 꾀하는 것으로 항상 협조하고 조언을 얻겠다”고 덧붙였다.
발전협의회의 활동에 대해 김회장은 “강진읍의 자체적인 행사와 지역축제인 청자문화제와 군민의날 행사등에 참여할것”이라며 “행정기관의 어려움을 발전협의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간 발전협의회를 이끌어갈 김회장은 “타지역상인들이 강진에서 살 수 없다는 편견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며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타지역상인들이 지역에서 성공하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회장은 “앞으로 강진을 책임질 지역의 젊은 사람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려야한다”며 “강진읍의 발전에 대해 여러층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행정기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인 전복심(54)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있는 김회장은 “운영위원 및 회원들과 협의를 거쳐 모든 일정을 꾸려나가겠다”며 “주민들로 북쩍이고 살기좋은 강진을 만들도록 전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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