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석문리 축사 신축공사 논란
도암면 석문리 축사 신축공사 논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2.07.0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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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계곡 인근 축사신축공사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지역으로 귀농한 한 귀농인이 축산 귀농인의 생계를 위협하지 말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4일 도암면 석문리 이 모 귀농인은 군청 민원실 앞에서 석문리 축사 토목공사현장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모씨는 1인시위에 '허위사실로 주민들을 선동하여 축산 귀농인의 사유재산을 침해 말라. 민원 빙자하여 가난한 귀농인을 괴롭히지 말라. 정착하기 이리도 어려운데 누가 강진으로 귀농 하랴 '등 글귀를 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씨는 환경오염에 대해 "공사전 주변주민들의 동의서도 받았다"며"귀농하면서 아파트도 팔고, 은행대출을 받아 공사하는 어려운 형편에 재산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항변했다.
 
이어 이 씨는 "지난해 11월 군이 축사신축허가를 내줬고, 단독명의변경을 군에 신청했는데 공사논란으로 25일까지 기다리라고해 공사가 중단됐다"며"장마가 오기전 토목공사가 진행중인 부지에 옹벽을 쳐야 하는데 막막하고, 부지는 민원조정을 거쳐 정당한 허가절차를 밟아 진행해 위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반해 도암면의 K모씨는 "군이 꼭 그 위치에 허가를 내줬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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