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정 사거리 이어지는 사고, 사고
서문정 사거리 이어지는 사고, 사고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2.06.2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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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험 높지만 안전시설물 전무

강진읍 서성리 CNS아파트 앞 서문정 사거리가 건물 등으로 가려 사고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아침 출근마다 차가 꼬리를 물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엉켜 복잡하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강진읍방면, 평동리방면, 광주방면, CNS3차방면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 있다. 인구가 적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CNS아파트1,2,3차가 들어서고 이와함께 일반주택과 원룸이 지어지고 상가들이 들어오는 등 통행인구가 대폭 늘면서 불편이 커졌다. 
 
지난 21일 오후 2시경 서문정사거리는 사방에서 진입하는 10여대의 차량과 도로 양옆에 부주정차한 차량과 뒤섞여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운행됐다. 이날 중앙초방면에서 우회전하던 한 승합차는 사거리갓길에 주정차한 차량이 진로를 방해해 반대차선을 넘어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마주오던 차량이 언덕길 사거리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급정거하면서 가까스로 사고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서문회관방면 도로는 오르막 커브길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 CNS3차 방면에서 좌회전 할 경우 대형 사장나무에 가려 나오는 차량을 구별하기 힘든 상태이다. 또한 중앙초방면으로 우회전시에는 아파트에 조성된 나무가 시야를 가려 차 앞부분이 정지선을 넘어야 확인이 가능한 실정이다.
 
도로가 열악하지만 사거리는 운전자 시야를 위한 반사경시설물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주민 김모씨는 "사거리는 사방이 반대차선 도로까지 차 전면부분이 나와야 식별이 가능해 매번 위험을 느낀다"며"차량, 보행자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사거리에 교통시설물이 하루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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