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시설 대폭 개보수
군립도서관시설 대폭 개보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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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강진군립도서관(관장 안상현)이 열람실개보수공사와 책상등 시설물을 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과 관내 학생들이 맘편히 찾을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도서관은 총공사비 6천여만원을 들여 2층 열람실을 일반열람실과 청소년열람실로 바꾸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지난달 15일경부터 시작했다.
기존 56평의 2층열람실을 일반열람실과 청소년열람실로 나눴다. 38평의 공간을 두개로 나눠 일반열람실1과 일반열람실2로 만들었고 18평의 공간에는 개방형 청소년열람실을 추가로 신설했다.

도서관시설도 대폭적으로 바뀌었다. 주민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책상의 넓이를 기존 60㎝에서 15㎝가 늘어난 75㎝의 신형책상 110개를 구입했고 책상높이에 맞는 의자도 새로 구입했다. 또 노후된 시설로 불편해 하던 각층에 놓인 화장실을 두배정도 평수를 넓혀 개보수공사를  이달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3층열람실은 이용하는 학생수가 줄어 문을 닫았고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 열람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열람실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층에 있던 특별열람실 4천300여권의 종합자료실을 구 향토자료실로 옮기고 1층에 있던 향토자료실은 1층의 청소년상담실로 이동했다. 기존에 있던 1층 청소년상담실은 금호상가 지하 청소년문화센터로 이전했다.

안상현(38)도서관장은 “청소년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공시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위해 정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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