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소년문화교실 성료
제1회 청소년문화교실 성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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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교실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청자사업소가 주관한 제1회 청소년 문화교실이 지난 11일부터 5일간 청자박물관 세미나실등에서 관내 초?중?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첫날인 11일에는 개강식에 이어 도예교실이 열려 윤순학 사업소장의 설명과 함께 청자사업소내에서 흙을 이용해 각자의 도자기를 흙으로 빚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은 세미나실에서 이용희 연구개발실장이 12분동안 상영되는 영상물과 한국도자기의 발전과정, 도자기의 제작과정, 강진도자기의 우수성등에 관해 2시간동안의 강의가 열렸다. 강의가 끝난후 학생들은 청자박물관을 관람했다.

13일은 개강식날 만들었던 도자기 형태에 문양을 새겨 넣는 조각체험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자의 독특한 문향을 그려넣어 신기함에 마냥 즐거워했다.

넷째날인 14일에는 성화대 김희만교수의 유형문화재와 강진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다산초당, 병영성, 영랑생가등의 유래와 역사성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강의를 마친 15일에는 문화답사를 떠나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강진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범종,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의 완도, 신안에서 출토된 도자기, 해저유물등을 관람했다.

문화교실에 참여한 이경선(여?16?성전면 신기리)양은 “매년 열리는 청자문화제를 보면서 궁금증을 느꼈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게 돼 기뻤다”며 “강진의 유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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