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다시 공모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다시 공모
  • 주희춘
  • 승인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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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학장리 선정후 주민반발 추진못해
강진군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후보지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다시 공모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도암 학장리 선정이후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하지 못했던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을 편입부지를 축소하고 보상지역을 확대해 다시 공개모집한다.

군은 이번에 공모되는 종합처리장 편입 부지면적은 최신공법 도입에 따라 3만여평에서 1만여평으로 대폭줄었으며 대신 주변지역 지원규모는 신청마을에서 인근마을과 해당 면지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매립장을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마을에 대해서는 주민지원기금 20억원과 지역개발사업비 10억원, 매년 1천2백만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등 총 30억여원을 지원한다.

군은 마을단위에서 신청을 해도 해당 읍·면지역에서 반대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마을에도 지역개발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고 해당 읍·면에 숙원사업비 5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유치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 문중, 마을대표등은 인접마을 주민대표의 동의를 받게하고 읍·면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하도록 하는등 광범위한 주민들의 논의과정을 거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보호과 430-3336번이나 읍·면총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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