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상록공원 새단장
고바우상록공원 새단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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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회 회원들 직접 공사 참여

대구면 사당리에 위치한 고바우공원이 사회단체의 노력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지난26일 고바우공원에서는 윤동환군수, 천용택의원, 상록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바우상록공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행사에는 김순진 상록회 총재등 기관단체장들이 높이 3m, 넓이 1.5m 기념비제막에 이어 월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 연예인 강부자씨등이 참석한 만찬을 가졌다.

상록회 강진지회 회원들은 군청과 협의해 지난달 30일부터 회원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해 동백나무 10여주와 70년생 느티나무를 직접 심었다. 또한 전망 좋은곳으로 알려진 정자는 회원들이 페인트를 직접 구입해 작업에 나섰다. 회원들은 식재한 나무의 주변과 공원바닥에는 작은 잡석을 깔아 주민들이 부담없이 고바우공원을 찾을수있도록 조성공사를 마쳤다.

상록회 강진지회는 지난76년도 전남지역에 처음 생겨나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중이고 청자문화제 참여, 영랑생가 모란가꾸기행사, 탐진천정화사업등 지역사회발전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힘쓰고 있다
이병연 강진지회장은 “고바우상록공원은 모든회원들이 동참해 땀흘린 결과”라며 “연차적으로 조성사업을 펼쳐 가장 아름다운공원으로 만들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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