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송강회 윤배근 제17대 회장 취임
지난 16일 강진송강회 행사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윤배근(55·강진읍 서성리)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회장은 "송강회가 1995년 5월 창립된 이후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많은 일들을 이루어 왔다"며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쌓아 온 일과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송강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17년째 활동 중인 윤 회장은 "창립부터 송강회에 몸담아 오면서 그냥 회원으로서가 아니라 한 가족으로서 정을 느끼고 참여하고 있다"며 "송강회 36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자비를 내어 내고장을 가꾸면서 이웃을 도우며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활동중이다"고 덧붙였다.
계획에 대해 윤 회장은 "송강회가 이제는 제2의 도약을 할 때라고 여기고 회원들의 각자 직업을 발휘 사회봉사를 다양화할 계획이다"며 "회원 가정방문을 갖고 안녕을 살피며 형제애로 결속을 다져 더욱 더 내실있는 단체로 염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회장은 "지역 환경정화활동은 여러 장소로 분산해 내고장 하천 살리기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며 "주변 환경 가꾸기도 추진해 한사람이라도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분위기도 유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부인 박향숙(54)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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