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선생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 노력"
"영랑선생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 노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12.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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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랑기념사업회 제5대 김승식 회장

지난 29일 열린 사)영랑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강진신협 김승식(57·강진읍 남성리)이사장이 추대됐다.
 
신임 김 회장은 "평소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강진문화의 성장 동력은 영랑기념사업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 소명을 받아 들였다"며 "영랑 김윤식 선생의 훌륭한 독립운동과 그의 시 사상을 널리 기념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역대회장들이 4대째 잘 해왔지만  등에 진 짐이 무거운 감이 없지 않다"며 "이 일은 지역에서 누군가 나서서 해야 한다고 여기고 문학인들의 자문과 원로들의 의견을 정취하고 나의 마인들을 가미해 잘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년 동안 이끌어 갈 김 회장은 "영랑선생사업을 전국적인 이미지 상승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중앙문단인들과 관계개선사업에 협조하고 구성해 같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영랑생가 주변에는 시 문학관과 향토문학관이 위치해 있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대형주차장 개설도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생가 주변 공유지와 서문안, 탑동마을 집집마다 년차적으로 모란꽃 심기를 진행해 영랑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내년에는 영랑문학제를 중앙시단과 학교와 지역문학단체와 연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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