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첫 출전인 정 양은 모차르트 소나타를 연주해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학생이 장학콩쿨 독일 IBCH-아카데미에서 협찬하는 한경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게 됐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머니의 교육적 관심과 사랑도 뒤를 이었다"며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기 위해 하루 4시간 이상을 연습했고 노력에 대한 충분한 결과를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양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으로 지도를 해준 서양심 화음피아노원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양은 군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정중섭(46)씨와 윤옥회(39)씨 사이에 1녀 1남 중 장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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