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만원 즐기는 필드 느낌 탁월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필드처럼 생생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강진읍 평동리에 위치한 강진스크린 골프장(대표 황호용)도 최신식 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 스크린 골프장이다.
　
강진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X-Golf pro를 사용한다. 엑스골프는 기존의 계측시스템을 벗어나 강력한 3D엔진과 별도의 각종 장치를 이용해 현실감을 최대한 높인 시설이다.

엑스골프에 적용된 시스템은 20명의 전문연구원들이 2년동안 1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스포츠분석시스템이다.
　
이런 첨단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골프공간을 만드는 곳이 강진스크린골프장이다. 강진스크린골프장은 1층과 2층 두 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층의 공간에는 별도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고 스크린 골프공간도 넉넉하다.
　
직접 라운딩에 나서면 일반 골프장과 같은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느낀다. 4개 센서를 이용해 공의 궤적을 그대로 추적하고 일반 골프장과 최대한 차이가 없도록 설계됐다. 골프장의 동선에 따라 발판이 움직이면서 실제 야외골프장에 서있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수 있다.
　
여기에 전국 유명골프장의 코스도 그대로 프로그램에 입력이 돼 있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을 선택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제 스크린골프장은 새로운 스포츠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서 찾을수 있다. 강진스크린골프장의 1인당 이용 가격은 2만원. 오전중 이용할 경우 40%정도 할인된 1만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직접 골프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각 스크린골프장에는 풀세트가 준비돼 있다. 아무런 걱정없이 손쉽게 찾아서 편안하게 즐기도록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서로 게임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스크린골프장의 인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윤광옥씨는 "요즘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도 그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