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쓰기부문 최충상씨 최우수상 창작모형광고물부문 나금홍씨 동상 수상
필경쓰기부문 최충상씨 최우수상 창작모형광고물부문 나금홍씨 동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11.25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전라남도옥외광고사인전

지난 9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지역 옥외광고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와 도시 공간문화 품격 향상을 위해 2011 제10회 전라남도옥외광고사인전이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서울기획 최충상(63·강진읍 평동리)대표가 필경쓰기부문 최우수상을, 예림광고 나금홍(47·강진읍 남성리)대표가 창작모형광고물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옥외광고업종사자 필경쓰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 대표는 인쇄 및 출력시스템에 밀려서 사려져가는 현실속에서 손 글씨의 개성을 존중하는 트랜드에 맞게 잘 시도했다는 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 았다.

44년째 서울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최 대표는 필경쓰기 부문에 직접 붓으로 쓴 '강진고려청자' 작품을 출품했다.
 
최 대표는 "강진에서 처음으로 탄 필경부문 최우수상은 더 바랄 것이 없고 좋은 평가에 감사하다"며 "컴퓨터가 발달했지만 항상 도구와 재료를 갖춰 놓고 손으로 원하는 작품 간판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수작업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창작모형 광고물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나 대표는 '청자골강진'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은 점토로 고려시대 도공과 청자주병을 형상화 했고 물레가 돌아가도록 완성시켰다.

작품에는 흙, 불, 그리고 인간, 청자골강진 글씨를 양각으로 재단해 LED를 부착 간접조명효과를 냈고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 상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년째 옥외광고업에 종사중인 나 대표는 한국옥외광고협회 전라남도지회 강진군지부 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