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통합축구협회 2대회장으로 김수민(44·강진읍)씨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 간 강진군통합축구협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다.

강진군통합축구협회 이·취임식은 다음달 초께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기존의 축구협회와 생활축구협회가 통합된 지도 3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강진축구를 이끌어온 선·후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축구협회가 되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무엇보다 강진축구의 소통과 화합에 역점을 두겠다"며 "축구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9개 동호회를 대상으로 주말리그를 유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동계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비롯해 지역학교의 축구부 활성화 및 유망선수 육성, 학원체육선수 스카우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축구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키워나가는 데도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