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문화제 교통사고 주의
청자문화제 교통사고 주의
  • 사회부
  • 승인 200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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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여건의 사고

잔치때에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잔치집의 재같은 존재다. 차량통행이 많아지는 시기이고 운전자들의 마음은 헤이해 질 수 있다. 사고위험이 늘 상존한다고 할수 있다.

최악의 교통사고는 지난 2000년 제 5회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일어났다. 행사기간 동안 모두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당하는 교통대란이었다.

행사 첫날인 5일 저녁 9시께 강진읍 남성리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출동해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당시 고등학교 2년생이던 김모군이 사망했다. 또 군동면 풍동마을앞 도로에서 봉고트럭이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봉고트럭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밖에도 군동면 군동중학교 인근 삼거리에서 덤프트럭이 농로길을 빠져나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오모(76.군동면)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2001년에는 2천년과 같은 대형사고는 대폭 줄었지만 자잘한 사고는 여전했다. 행사기간 동안1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4명이 가 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당시 전남지방청으로부터 교통관리대 의경 30명을 지원받아 사고다발 지역에 배치했고 경찰서와 파출소 직원80여명을 사고우려 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지난해 청자문화제 기간에는 20여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대형사고는 없었으나 일주일 사고치고는 적지 않은 사고규모다. 대구 청자촌 주자장에서는 후진해 나오던 주차차량이 다른 차량을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접촉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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