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사구마을 출신...탁월한 회사경영능력 인정
참치캔 식품회사로 알려진 사조그룹의 핵심 지주회사인 사조시스템즈 대표이사로 지역출신 김몽옥(53)씨가 취임했다. 지난 27일 사조그룹 지주회사인 사조시스템즈 신임 김몽옥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칠량면 명주리 사구마을 출신으로 중앙초, 강진중, 광주상고, 전남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김 대표는 지난 85년 (주)크라운제과에 입사해 기획경영실장겸 상무이사, 크라운스낵 대표로 활동하는 등 21년간 근무해왔다.
이후 (주)사조C&F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후 사조해표 경영지원본부장겸 상무이사, 사조그룹 기획조정시장 등을 거쳤다. 사조산업 입사 5년간 회사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 대표는 사조산업 창립 이래 타사 출신 최초로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사조시스템즈는 사조그룹의 핵심지주회사로 통합구매, 물류, IT 등 3개 사업부를 움직이는 대표 회사이다.
김 대표는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도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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