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위 맛보는 재미 '솔솔'
특수부위 맛보는 재미 '솔솔'
  • 김철 기자
  • 승인 2011.11.0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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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읍 서성리 금두꺼비 참숯화로구이

강진산 1등급이상 한우 사용... 쌈장, 소스 등 독자개발

강진읍 서성리 선운모텔옆에 한우와 돼지고기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는 전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일 싱싱한 고기를 사용해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어 상호는 금두꺼비 참숯화로구이 전문점이다.

김창남·강현옥 부부가 운영하는 금두꺼비 참숯화로구이는 부드러운 고기살로 벌써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금두꺼비 참숯화로구이의 인기메뉴는 한우모듬구이. 3~4명이 먹을수 있는 한 접시에 가격은 7만5천원이다. 한우를 먹을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이 어느 부위를 먹을까라는 고민으로 생긴다.

이런 고민을 금두꺼비에서는 한방에 날려준다. 모듬구이에는 등심, 살치, 안창, 갈비살이 한꺼번에 준비돼 있다. 사용되는 한우도 지역에서 생산된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사용한다.

축협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고 특히 20여년간 축산 관련업에 종사해온 김창남 대표의 눈썰미로 선홍빛 최고급 한우만을 고집하고 있다.
 
한우는 뜨거운 불에 살짝 구워먹는 것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전해오는 한우를 먹기 위해 숯불로 구워먹는 형태가 유행하고 있다.

두꺼비 참숯화로구이에서는 일반 숯이 아닌 참숯을 사용해 한우에 은은한 향이 그대로 베어든다. 여기에 한우를 두툼하게 손질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만들어내고 있다.
 
쌈장부터 소스 등은 모두 새롭게 만들어낸다. 서울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30여년간 경력을 갖춘 정양혁 조리장이 모든 양념을 포함한 재료를 만들어내고 있어 한우의 맛을 더하고 있다.
 
저렴한 돼지고기 요리도 먹을만 하다. 돼지모듬구이는 삼겹, 목살, 항정, 가브리살이 고르게 모아져 있다. 한접시에 600g으로 가격은 3만9천원. 특수부위를 함께 먹을수 있어 돼지고기 맛을 배가 시킨다.

여기에 양념돼지고기도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과일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소스에 넣고 목살부위를 5일정도 숙성시켜 만들어진 양념돼지고기는 식감이 매우 뛰어나다. 가격은 1인분(250g) 1만2천원.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과 떡국도 맛깔난다.

직접 기계냉면에서 곧바로 빼내 만드는 냉면은 쫄깃한 맛을 더하고 양지부위로 육수를 만들어 끓여낸 떡국은 진한맛이 풍성하다.
 
점심메뉴로는 소 사골을 이용해 만든 갈비탕과 돼지 등갈비로 만들어낸 돈찜이 인기를 끈다. 가격은 1인분 8천원. 예약 및 문의는 433-7900번으로 하면된다.
 
김창남 대표는 "금두꺼비 참숯화로구이는 대도시 음식이 더해진 퓨전식 맛을 느낄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고기맛을 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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