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출신 김천식씨 통일부 차관 영전
성전출신 김천식씨 통일부 차관 영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10.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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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통일부 차관에 지역출신 김천식(55) 통일정책실장이 취임했다. 김 차관은 성전면 출신으로 서울 양정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인 김 차관은 남북교류협력국장, 남북경협본부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담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골고루 거쳤다.

김 차관은 제15~17차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로 참석했고,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도 수행했다. 지난 2009년 11월 개성에서 북한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만나 남북 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6일 취임한 김 차관은 취임식에서 "쉽게 좌절하고 실망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남북관계를 끌고 갈수 없다"면서"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김 차관은 "남북관계는 상대가 있고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남북관계는 물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변화의 맥을 놓치면 정책을 올바로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부인 왕승옥(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김 차관의 고향인 성전면 월하리에 살고 있는 김정길씨가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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