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서예 애호가 408명이 참가해 경합했고 김 양은 심사위원들에게 글씨체가 단아하고 미려함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아 장원에 입상했다.
장원한 김씨는 "휘호대회에는 잘 쓴 분들이 많았는데 장원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나이 어린 저에게 주어진 큰 상은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오늘이 있도록 뒷받침해준 부모님과 지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양은 "앞으로 서예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 하겠다"며"대학을 졸업하면 꼭 멋진 서예가가 되도록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연소 초대작가로 임명된 김 씨는 지난 4월 제12회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을 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