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우 조봉현 조사관

민원봉사대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매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조 조사관은 지체2급의 신체장애에도 30년여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민원서비스 개선에 앞장선 국세공무원이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조 조사관은 지난 1986년 희귀난치병과 중증장애로 힘들게 살아가는 근육장애인을 위한 복지단체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면서 재활·생활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 20년간 야학교사로 활동하며 불우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내 봉사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생필품 전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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