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에서는 우리가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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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10.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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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focus] 우승 신화 국민생활체육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의 이향수 회장(중앙)과 회원들이 우승을 축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 우승 신화 이어져

국민생활체육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가 전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지역 강팀으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1일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 팀은 진도군이 주관한 제6회 진도군수기게이트볼 대회에서 11개시·군에서 출전한 48개팀을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연합회 회원들의 우승에는 20년전부터 지대한 관심속에 지원을 해오는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합회에서는 운동시설, 회원지도, 심판배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지난 1991년. 지역에서 게이트볼을 취미로 하고 있던 1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게이트볼 동호인 친우회를 발족 시켰다.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면서 실력을 높여간 2년 후 제5회 도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다음해에도 제1회 광주매일 신문사회장기 광주·전남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연이어 제4회 전남 한국 게이트볼 지부장기 우승까지 재패했다. 이렇게 시작된 우승 바람은 멈출 줄을 몰랐고 매년 출전한 각종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에 오르며 전남지역 강자 팀으로 회자됐다.
 
게이트볼 동호인 친우회로 발족해 지역에 게이트볼 운동을 알린지 8년의 시간이 흘러 국민생활체육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로 정식적으로 출범되었다.

이후로도 제2회 전국 국무총리배 게이트볼대회 장려상, 제5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전국게이트볼대회 장려상, 제15회 전남지사기 게이트볼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자리에 오르며 강팀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에는 50~90대의 남·여 211명의 회원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취미생활과 함께 건강을 가꿔가고 있다.

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의 게이트볼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1급 심판원 한헌식 사무장을 투입해 기초에서 실전경기까지 지도해 주고 있다.

지도에는 게이트볼이 어렵다는 인식을 먼저 없애는 이론 강의로 시작돼 기초자세, 스틱 잡는 법, 볼을 보내는 요령과 기술을 습득한 후 실전경기를 갖고 튼튼한 실력으로 높여준다.
 
여기에 연합회에서는 운동에 꼭 필요한 장소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7년에 걸쳐 11개 읍·면에 게이트볼전전후경기장이 들어서도록 했다. 비와 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보강은 회원들의 게이트볼 실력이 향상되는 근원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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