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은 이번 대회에 '수건 살풀이(이매방류)'를 선보이며 본선에 오른 초·중·고등학교 학생 10여명 가운데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성순 담임선생님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심적 부담을 덜고 대회에 참여한 것이 좋은 대회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입문하여 국악무용을 익혀 온 이 양은 화순 전국 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장흥 전국 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장려상, 진도 전국 국악경연대회 중등부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지난 8월 열린 장보고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여 국악무용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양은 현재 천마루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관(48)씨와 최경복(48)씨 사이에 1남1녀 중 막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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