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경영인 대상 칠량면 땅심회
2011년도 전라남도 농업경영인 대상에 칠량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최명식·54)이 선정됐다. 원예특용작물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땅심회는 청자골 장미 브랜드를 육성해 화훼 고소득 창출 및 신기술 보급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현재 40농가가 칠량면 일대 16㏊의 면적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0여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원예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오늘날 수상은 화훼농가들이 이뤄낸 당연한 결과이고 값진 땀방울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자들에게 장미재배기술을 전파시키고 집단화와 고급화를 이뤄가는 등 화훼산업을 지역의 블루칩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인 대상수상자는 각 시·군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행사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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