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옥 성분 그대로 전해져요
천연옥 성분 그대로 전해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1.10.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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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읍 화전마을 포도원옥찜질방

황토방 시설 완비...하루 입장료 6천원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차가운 가을바람은 주민들의 발길을 따뜻한 장소로 옮기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이웃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쉴 수 있는 곳으로 찜질방이 더 없이 좋다. 지난 1일 기존 강진~성전간 구도로에 위치한 포도원 옥 찜질방(대표 배민영)이 황토방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옥 찜질방은 상호 그대로 천연옥을 사용한 찜질방으로 인기가 높았다.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찾기에 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아담한 곳이기도 하다. 옥찜질방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거대한 옥으로 만들어진 시설이 돋보인다.

전부 설치된 화로형 시설은 천연옥 성분을 그대로 품어내고 있다.
 
그 옆으로는 조약돌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있다. 따뜻하게 데워진 옥 덩어리속에 파묻혀 찜질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목침을 그대로 베고 누우면 잠이 들정도 온도도 적당하다.
 
옥 찜질방 정면에는 새로 만들어진 황토방이 자리잡고 있다. 22㎡(7평)규모의 황토방은 말그대로 황토로만 만들어진 공간이다.

황토로 전면을 덮어 처리했고 지붕은 편백나무로 공사를 마무리한 한옥형태를 띠고 있다. 황토방은 85℃에 달하는 뜨거운 온도로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땀이 흐를 정도로 찜질방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대화를 즐기면서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입구의 좌, 우측으로는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다소 선선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판매하는 매실과 커피 등을 나눌수 있는 공간이다.
 
포도원 옥 찜질방의 자랑은 물에서 찾을수 있다. 옥 찜질방의 물은 지하수를 사용한다.

지하에서 끌어올린 물을 옥성분이 함유된 물탱크에서 1차 정수과정을 거치게 된다.

2~3일 정도 정수를 거친 지하수는 다시 데워져 온수로 찜질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가격은 기본 6천원이고 12시를 넘기는 경우는 8천원에 이용할수 있다. 문의는 433-2988번으로 하면된다.
 
배민영 대표는 "전자파를 해소한 전기시설로 물을 데우고 새로 만든 황토방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수 있는 가족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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