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등학교로 부임한 염시일(57)교장은 푸른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 슬로건에 맞춰 아이들이 목표를 갖고 꿈에 오르는 능력과 자기개발에 노력하는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교육관을 강조했다.
염 교장은 지식은 머릿속에 갖고 있는 것만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경험들은 평생 남아 지식에 체험을 가미한 체험활동 교육을 설계해 두었다.
지난 78년 강진칠량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염 교장은 마량초교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04년 교감으로 승진해 강진서초교로 자리를 옮겼다.
다시 교장으로 승진한 염 교장은 군동초교에서 교장을 지냈다. 교편생활 27년을 지역에서 근무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관을 가져 교직관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는 염 교장은 부인 윤경숙(51)씨와의 사이에 3녀1남을 두었다.
옴천초등학교 신임 교장으로 부임한 정은숙(61)교장은 아이들을 바르고, 슬기롭게, 굳세게의 세가지 사항을 학생들에게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 70년 담양한재초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후 지난 2004년 교감으로 승진해 화순제일초교를 거쳤다. 이후 지난 2008년 교장으로 승진했다.
정 교장은 40년간 가진 교육관을 농축해 아이들에게 좋은 것은 무엇인가를 알고 나를 부끄럽지 않게 잘 다듬는 교육으로 미래와 꿈을 열어주기가 목표다.
정 교장은 핵가족화로 예절이 사라져가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가 잊혀져가 우리 선친들이 항상 중요시 여기고 가르쳤던 예절바른 어린이로 교육하는 교육관을 밝혔다.
또 꿈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을 가꾸는 건강어린이와 아이들이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을 아는 시간을 주기 위한 독서, 소양교육 등으로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진북초등학교 신임교장으로 박현수(56)교장이 부임했다. 박 교장은 해남 삼산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다 최근 승진인사로 강진북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받았다.
지난 1979년 교사로 첫 발을 내딛은 박 교장은 해남 옥동초교, 황산초교, 진도 조도초교, 군내북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지난 2006년 해남 화산남초등학교 교감으로 승진해 근무해오다 해남 삼산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1년 6개월을 지냈다.
신임 박 교장은 올바르고 깨우쳐 자기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육성을 강조하며 참되고 유능한 인간을 양성하는 학교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 교장은 목포고등학교(24회 졸업)를 거쳐 목포교육대를 졸업했다. 박 교장은 부인 고미자(53)씨와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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