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도공 추모 및 청자축제 성공기원제 봉행
무명도공 추모 및 청자축제 성공기원제 봉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08.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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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녹차 헌다의식, 반야심경 등 낭독

제39회 강진청자축제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대구면 정수사 도조사에서 무명도공 추모 및 청자축제 성공기원제가 봉행됐다.
 
성공기원제에는 황주홍 군수, 마삼섭 강진청자축제추진위원장, 김은식 강진군의회의장, 김경진 강진도자기공예조합이사장, 무위사 법정주지 강진군사암연합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청자박물관, 개인요,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기원제는 고성사 주지 법두스님의 사회로 정수사 수현스님이 도조사 앞에 마련된 고려시대 무명 도공들을 기리는 혼불등에 불을 밝혔다.

이어 수현스님이 도조사내 도공들의 위패 앞에 놓여진 촛불과 향을 점화하며 기원제가 봉행됐다.
 
기원제에는 황주홍 군수와 마삼섭 축제추진원장 등 6명이 우린 햇녹차를 무명도공 위패 앞에 헌다하고 재배를 가졌다.

또 시방사주지 성묵 주지스님이 무명 도공들의 넋을 달래는 반양심경과 천혼문을 낭독하며 제39회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축원했다.

축원 후 무명도공 위패 앞에 술잔을 올렸고 불교연합 합창단의 찬불가가 읊어졌다.
 
또 김경진 강진도자기공예조합장이 대구면 청자촌 일대에서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축원문을 올렸다.
 
기원제에는 참석자들이 재단에 국화 한송이를 헌화하며 무명도공들의 넋과 청자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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