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식당 이기봉 대표는 한우암소농장과 국산돼지농장 직영으로 키운 품질이 우수한 순수 암소와 돼지만을 고집해 부드러운 육질의 최고의 맛을 내놓는다. 40년의 식당운영비법으로 탄생되는 한우암소숯불떡갈비는 즉석에서 참숯을 피워 구워 손님상에 올려진다. 노릇하게 구워진 한우암소숯불떡갈비를 뚝 떼어 입안에 넣으면 진한 육즙과 함께 암소한우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다. 1인분 1만7천원.
또한 국산숯불돼지고기도 일품이다. 숯불에 구워 더 맛있는 돼지고기는 고추장, 과일, 꿀 등 16가지 양념에 버무려 하루동안 숙성 시킨다. 숙성으로 깊은 맛을 더한 국산숯불돼지고기 는 쫄깃하고 담백해 술안주,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1인분에 1만원.●천마루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인 천마루는 해물자장과 탕수육을 메인메뉴로 내놓았다. 이영관(48)·최경복(48)부부가 운영하는 천마루는 20여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중화요리점이다.
청자촌에서 선보이는 해물자장은 오징어와 해삼, 홍합, 새우살 등 푸짐한 해산물이 곁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각종 재료와 잘 볶아진 춘장과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뤄내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해물자장은 1인분 5천원에 판매한다. 든든함을 더하고 싶다면 자장밥도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5천원.
중화요리음식에서 탕수육을 빼놓을 수 없다. 천마루 탕수육은 화학조미료보다는 탕수소스에 피망, 양파, 사과 등 자연적인 재료들로 단맛을 내고 있다. 가격은 중(中) 1만5천이며 대(大)크기는 2만원이다.●대동식육식당
칠량면 대동식육식당 김하숙 대표는 올해도 매꼼한 돼지고기 주물럭 요리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대동식육식당은 돼지고기의 앞다리 살인 전지부위를 이용해 부드러운 주물럭 요리를 만들어낸다. 황태와 파 뿌리 등을 넣어서 만든 육수에 각종 고추양념 등을 더해 양념장을 만들어낸다. 양념장은 곧바로 사용하지 않고 일주일간의 숙성과정을 통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양념장이 완성된다. 고기도 양념장을 넣어 이틀간 맛이 베어나도록 한다. 가격은 1인분 1만원.
대동식육식당의 맛깔음식은 또 하나 있다. 등갈비를 묵은지와 함께 끓여 내오는 등갈비묵은지찌게가 별미이다. 땅속에 묻어 4년된 묵은지를 다른 양념없이 끓여낸다. 1인분 9천원에 먹을 수 있다. 또 한우갈비살(2만4천원), 불백(9천원), 육회비빔밥(6천원)도 판매한다.●이삭토스트
이삭토스트 김효선 대표가 선보이는 토스트는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인기 토스트이기도 하지만 한 끼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그만이다. 즉석에서 생과일을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는 더운 여름을 날려 보내는 건강 음료수로도 적격이다.
이삭 토스트는 풍성한 재료를 사용해 불고기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계란토스트 3가지 맛으로 준비된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180도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판위에 버터를 발라 노릇노릇하게 식빵을 구워낸다. 불고기토스트는 소고기와 야채를 다쳐 만든 불고기를 얹은 후 야채와 과일소스를 뿌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아이, 어른 누구나 입맛에 어울리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2천5백원. 햄치즈토스트는 센불에 살짝 구운 슬라이스 햄과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얹어 특제소스를 뿌려 완성된다. 햄치즈토스트의 가격은 2천원.●궁전한우촌
한우암소고기 전문점인 강진읍 궁전한우촌은 올해도 맛깔난 한우 육회비빔밥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궁전한우촌의 육회비빔밥은 매일 들여오는 싱싱한 생고기로 맛을 내기 때문에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비빔밥에 사용되는 한우고기는 생고기용으로 판매되는 엉덩이 살을 사용한다. 여기에 콩나물, 애호박볶음, 무생채 등이 더해져 풍성한 육회비빔밥을 만들어지게 된다. 가격은 1인분 6천원.
한우암소고기 전문점인 궁전한우촌에서는 다양한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직접 돌판에 구워서 부드러운 암소고기 갈비살을 맛볼 수 있고 200g 가격은 2만4천원에 판매된다.
신선한 생고기도 찾는 관광객이 많다. 바로 잡은 고기로만 내올수 있는 생고기는 400g 한 접시에3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소고기파전(5천원), 냉면(6천원), 곰탕(6천원)을 맛볼 수 있다.●은혜식당
올해 청자촌 음식점에 첫 선을 보이는 은혜식당은 소머리국밥과 낙지회무침을 주 메뉴로 내놓았다. 영양만점인 소머리국밥은 한우머리를 하루 동안 푹 고아 국물을 진하게 우려냈다. 여기에 깍두기와 장아찌 등 입맛을 돋아주는 반찬들이 더해져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져 나온다. 축제장에서 든든한 배를 채우기에 이만한 음식도 없다. 가격은 6천원. 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과 무더운 여름철 인기음식인 시원한 냉면은 각각 6천원에 맛 볼 수 있다.
낙지무침과 간제미 찜, 돼지불고기, 닭발 등 골라먹는 재미까지 맛 볼 수 있는 곳이 은혜식당. 마량과 장흥 일대에서 공수해 온 낙지에 갖은 야채와 양념으로 맛을 더한 낙지무침은 중(中)2만원, 대(大)3만원이며 간제미 찜은 1만5천원에 판매한다. 닭발은 2만원. 이밖에도 시원한 동동주와 파전은 각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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