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성장동력, 강진읍이 달린다
강진의 성장동력, 강진읍이 달린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1.08.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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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 강진의 인적, 물적 중심지는 강진읍이다. 강진읍은 6월말 기준 총 4만2천173명의 인구수 중 1만5천803명이 거주하는 관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으로 관내의 모든 인적, 물적 교류가 집중 되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적으로 살펴보면 강진읍은 동쪽으로는 탐진강 물줄기를 따라 군동면이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금강천을 비롯해 도암면과 신전면이 위치해 있다.

또 남쪽으로는 강진의 해양수산의 보고인 강진만과 칠량, 대구, 마량이 자리 잡고 있고 북쪽으로는 넓고 청정의 토양을 자랑하는 한들 평야를 중심으로 북삼면과 성전면이 자리하고 있다.

한마디로 동, 서, 북 방면으로는 풍부한 농산물이 강진읍으로 공급되고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남쪽의 싱싱한 수산물이  사시사철 강진읍으로 공급· 유통되고 있다.
 
이같이 강진의 주요 상품들이 강진읍으로 집중되면서 강진읍은 오래전부터 상업이 발달되어 왔고 상업의 중심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강진읍 시장이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강진읍 시장은 1년여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치고 지난해 3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강진읍시장은 10,574㎡(3천200여평)의 부지면적에 2,147㎡(650여평) 크기에 사업비만 총 56억여원(군비 11억원, 국·도비 45억여원)을 투입해 2층높이로 새단장해 강진의 새로운 유통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모범 전통시장으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로써 강진읍은 그동안 강진군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고 외부 관광객을 강진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개 읍·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강진군 인구의 37%가 거주하고 있는 강진읍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지역답게 생활편의 시설 확충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해 강진읍 남성리에 문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공개 된 강진읍 노인복지관은 국·도비 5억6천여만원, 군비 7억3천여만원 등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8개월 만에 지상 2층 현대식 건물로 완공됐다.
 
주민들의 각종 복지시설과 편의를 위해 연면적 800㎡(242평)에 들어선 노인복지관 1층에는 남·여 경로실을 비롯해 인터넷 휴게실, 경로식당 등이 완비됐다.

2층에는 물리치료실, 찜질방 등 다양한 의료시설과 복지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고 부대시설로 친환경 첨단시설을 갖춘 태양열급탕시설과 게이트볼 장 등이 마련돼 관내 노인 160여명이 매일 생활을 이루는 편의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강진읍 송전리 일대 122,324㎡(3만7천평) 면적에 강진호수공원을 조성해 저류지를 따라 자연 생태계를 관측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비롯해 주민들의 건강 편의시설로 조성된 2㎞ 정도 길이의 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 등을 만들었다.

또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지난 5월 강진아트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춘 강진아트홀은 각종 대형 뮤지컬이나 음악회에도 손색이 없는 역할을 맡고 있다.

BTL 사업으로 진행되는 강진의료원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다음달말 개점을 앞두고 있다. 강진의료원은 산부인과를 개설해 24시간 분만을 할 수 있도록 지정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강진읍 목리 인근에 자리한 농산물 유통시설인 아트팜은 전남지역 파프리카를 수출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면서 농업인들의 선진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읍은 강진의 핵심지역으로 문화, 의료, 복지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서남부권 중심지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강진의 랜드마크, 강진아트홀

지난 5월 강진읍 랜드마크가 될 강진아트홀이 개관을 했다. 강진읍 옛 군민회관 일대에 자리잡은 강진군 아트홀은 대지 면적 1만6천32㎡에 총 사업비 444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문화동은 강진아트홀과 복지동은 강진문화복지타운으로 구분해 3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강진아트홀은 연면적 9천675㎡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18석)과 소공연장(174석), 미술관과 화랑을 갖춘 전시실 등을 갖췄다.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춘 대공연장은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개관 한달여 기간동안 대공연장에서는 4차례의 공연이 열렸고 소공연장에서 한차례공연 등 총 5차례 공연이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대부분의 공연은 90%이상 관람율을 기록했고 4천871명의 주민들이 아트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인기는 한전에서 주최한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빈좌석이 없이 100% 관람율에 되돌아가는 주민들도 수백여명에 달할 정도로 최고의 히트 공연이었다. 여기에 점프, 강아지똥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퓨전콘서트 공감 21 등 각종 공연이 열리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최신 영화도 한달에 두차례 상영되고 있다.

강진읍민들의 쉼터, 강진호수공원

지난해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강진읍 송전리 533-1번지 일대 10만㎡(3만3천평)규모로 조성된 호수공원이 지역민들의 사랑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홍수에 대비해 일시에 15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지의 역할을 맡는 복합적인 강진호수공원이다. 여기에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산책로와 운동기구들이 놓여 주민들의 산책이나 운동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군은 올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해 사회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수공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헌수운동을 추진했다. 군에서는 지난 3월 관내 60여개 기관·사회단체와 향우들에 공문을 보내 강진호수공원에서 나무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은 식목일을 맞이한 4월부터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헌수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식목일을 맞아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위원들이 통일을 기원하는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각 관이나 개인들의 헌수가 진행됐다. 여기에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은 대형 소나무 등을 기증했고 지금도 헌수운동을 진행되고 있다. 이런 과정이 이어지면서 강진호수공원은 지역민을 위한 쉼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마을 이장님들
▲동문마을 김화진       ▲목화마을 오병식       ▲고내마을 차상배       ▲동명마을 김정현      
▲남문마을 김광수       ▲탑동마을 김재형       ▲서문마을 김춘옥       ▲신성마을 김정식      
▲홍암마을 이상호       ▲신풍마을 성동규       ▲교촌마을 최종문       ▲점수마을 정영록 
▲목리마을 손홍식       ▲평동마을 최정규       ▲중앙동 김정순          ▲남포마을 이태형      
▲도원마을 오금실       ▲호산마을 김진갑       ▲학산마을 김성구       ▲초동마을 김재억      
▲학림마을 장귀남       ▲신천마을 윤중호       ▲장동마을 최광수       ▲팔영마을 조인재 
▲차경마을 장대식       ▲기룡마을 장재석       ▲덕동마을 박상철       ▲춘곡마을 윤송자      
▲송정마을 최경호       ▲장전마을 김윤식       ▲화전마을 최상훈       ▲송현마을 김경자      
▲봉덕마을 김혜숙       ▲신학마을 김 영       ▲부춘마을 안필환       ▲보전마을 김연환 
▲월정마을 최태홍       ▲발산마을 윤재정       ▲향일마을 윤영백       ▲옥치마을 손병두      
▲월남마을 이만석

우리고장을 이끌어가는사람들
▲김종열 강진읍장                ▲윤기현 군의원                    ▲김남수 군의원         
▲윤희숙 군의원                   ▲김승식발전협의회장           ▲김근진 읍농협조합장    
▲김호제 주민자치위원장     ▲손홍식 이장단장                 ▲백경흠 예비군중대장    
▲윤채안 의용소방대장        ▲김희복 농업인상담소장       ▲최광수 농업경영인회장
▲김국환 새마을협의회장    ▲강성식 생활안전협의회장    ▲김동복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조동환 자율방범대장       ▲김혜경 생활개선협의회장     ▲이순심 새마을부녀회장
▲김남준 읍 파출소장         ▲이영애 적십자봉사회장

우리지역 특산물 = 재첩, 멸치젓, 딸기,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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