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제품부터 600가지 품목 '만물상회'
소형가전제품부터 600가지 품목 '만물상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1.07.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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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호계리 『남부유통』


도매형태 시중가보다 20%저렴
구입시 가정용품 사은품 증정

소비자 체감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이럴 때 주부들의 고민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몇 만원의 돈을 들고 나가도 장바구니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주부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다리품을 팔면서 이곳저곳을 돌아 다녀야하고 젊은 주부들은 수없이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단독 100원이라도 싼 곳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상태이다.
 
군동면 호계리 중흥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남부유통은 이런 걱정을 털어낼 수 있는 곳이다. 생활용품, 가전용품, 선물용품 등 600여가지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평균 2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유통을 운영하는 윤지현(63)사장은 지난 97년부터 물류센터를 통해 각종 대리점에 납품하는 일을 맡았다. 30여년간 서울에서 물류사업에 참여했던 윤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4년 창고형 매장을 새롭게 연 것이다.
 
창고형 매장에서 가정용 가전제품을 비롯해 공업용 제품, 각종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99㎡(30여평)의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매장옆에는 대형 창고를 통해 나머지 제품들이 쌓여있다.
 
본격적이 여름철에 남부유통에는 냉방용품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남부유통에는 축사에서 사용하는 대형선풍기를 비롯해 가정용 소형 선풍기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축사 등에 사용되는 대형선풍기의 경우 크기에 따라 11만원~1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 판매점에 2~3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가정용 선풍기는 고급형 5~6만원, 저가형 3~4만원에 구입이 가능해 일반 판매점에 비해 싼 가격을 자랑한다.
 
또 주부들이 자주 찾는 전기압력밥솥도 인기다. 판매되는 제품도 모두 유명 메이커인 쿠쿠, 리홈 등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10인용 기준으로 가격은 15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일반 대리점보다 2만원정도 저렴한 가격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전자렌지 보급형은 7~8만원, 가스렌지 투버너 6~7만원, 전기매트는 12만원대 각각 판매되고 있다. 또 무선주전자, 압력솥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염가에 구입이 가능하다.
 
남부유통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철저한 A/S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남부유통에서 구입하는 제품의 경우 2~3년간 철저한 무상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용기간이 짧은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윤 사장의 서비스 정신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남부유통에서 구입할 경우 구입량에 따라 사은품을 전달한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위 등 제품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구입문의는 434-8244~5번.
 
윤 사장은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가져와 중간 유통단계가 없기 때문에 평균 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며 "하자가 생긴 물건에 대해서는 항상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철저한 품질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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