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강진군사암연합회 총회에서 성전면 무위사 주지 법정스님이 연합회장으로 연임돼 취임했다.
　
연합회장 법정스님은 "강진군사암연합회는 지역 불교계에 일어나는 일들을 함께 해나간다"며 "각 사찰이 서로 협력하는 매개체 역할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2년동안 사암연합회를 이끌 연합회장 법정스님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종교단체들과 만나 서로 논의하고 함께 협력하는 일들도 가져갈 것이다"며 "관내 각 사찰과 불자들의 친목을 위한 가을체육대회도 계획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회장 법정스님은 "관내 각 종교에서 추진하는 일들에도 적극 동참해 종교간 융합을 이루겠다"며 "각 사찰간 같이 나누고 있는 경조사를 변함없이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합회장 법정스님은 "사암연합회는 강진불교내 모든 행사를 맡아 강진불교가 외향적으로 성장하도록 기하고 있다"며 "더불어 부처님 자비구현 포교활동과 지역복지사회를 나누는 일들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