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처럼 발명왕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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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1.06.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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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 김재한 군

지난달 12일 나주 전남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김재한(강진중 3)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군은 커피핸드밀과 자동차 폐 에어필터를 재활용해 걸레를 손쉽게 탈수 시킬 수 있는 '무동력 간이 탈수기'를 출품했다.  
 
김 군은 "어머니께서 매일 청소를 하기 위해 걸레를 자주 빨다보니 손목통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누구나 쉽게 걸레를 탈 수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탈수기를 발명하게 되었다"며 "커피핸드밀의 원리와 기어, 피니언의 원리를 응용해 힘이 부족한 어린이나 노인, 여성들이 쉽게 걸레 등을 탈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김 군은 "첫 출전이었던 만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만큼 자신감도 없었다. 하지만 용기와 지혜를 더해준 임정아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날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승옥(49·강진읍 동성리)씨와 부인 박정순(46)씨 사이의 2남 중 차남인 김 군은 오는 7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같은달 열린 제57회 전남과학전람회에는 강진중학교 과학담당 임정아 교사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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