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 마량리 출신인 심상봉(54·광주광역시 북구) 회장은 "건축에 문화와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의 역사를 정리해 전국에 알리고 싶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심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복지를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며"광주에서 전국 건축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2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해 문화창조도시 광주의 건축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현대 건축물을 정리한 책을 영어 등으로 번역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건축도 문화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축사사무소 에이디그룹 대표를 맡고 있는 심 회장은 부인 고재숙(51)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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