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도입된 30년 무사고 교통안전장 수상자 명단에 강진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판(67)씨와 이장실(66)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씨 등은 지난 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에서 30년 무사고 교통안전장을 수여 받았다.
관내에서 처음 개인택시가 운영되던 지난 1970년부터 현재까지 강진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이날 표창을 받은 전남도내 30년 무사고 운전자 25명중에서 두 번째로 긴 40년 1개월의 무사고 경력을 자랑했다.
김씨는 "과속·신호위반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양보운전이 가장 필요하다"며 "승객과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도 운전기사들이 갖춰야 할 자세 중에 하나다"고 밝혔다.
지난 1966년도부터 강진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31년 2개월 무사고 경력으로 교통안전장을 수여받았다.
이씨는 새벽운전을 나서는 동안 매일같이 아침식사를 챙겨주고 배웅해준 부인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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