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세월 주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일깨워
2000년부터 청자축제때 정기전시회도 열어

   
청자골 야생화 전시회에 지역학생들이 야생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택식물원으로 청림가족 한마당 견학을 다녀왔다.
   
지난 2006년 강진읍 남성리에 강진청림회 개소식이 있었다.

강진에 야생화의 특성을 연구하고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모임이 있다.

20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진청림회는 청자골 야생화 전시회, 자연보호 캠페인, 지역 행사장 야생화 전시회, 목포, 영암 등 인근 시·군 야생화 동호회와 교류하면서 공동전시회도 가지며 우리 꽃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이들의 시작은 지난 1991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난초를 좋아하는 송기담씨, 이정극씨, 곽종환씨,

김성준씨, 김태현씨, 김형기씨 등 12명의 주민들이 모여 서로간의 친목도 갖고 지역 주민들의 취미생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결성의 뜻을 모았다.

그해 7월 단체 명칭을 강진청림회라 지칭하고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한 구 대한화재 사무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에는 송기담씨를 선출하고 첫 발을 내딛었다.


창립식에서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모임을 갖기로 하였고 월 1회 정기산행, 1년에 한번 자연보호 활동을 갖기로 안을 모았다.

특히 취미생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족과 함께 활동 할 수 있도록 난초, 수석, 분재, 야생화, 낚시, 볼링분과를 두었다.

출범 후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회원과 가족들은 강진경포대를 찾아 자연보호를 전개해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알렸다. 
 
2년이 흐른 지난 93년에는 창립 첫 전시회도 마련했다. 군 농협 2층에 강진청림회 제1회 난 수석 분재 전시회를 열고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기른 난, 수석, 분재 등 150점을 선보여 관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같은 해 강진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청림 가족 체육대회도 열어 회원 단합과 함께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강진청림회에서는 지난 94년에는 창립 3주년 기념 난 신아품평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 시켜 나갔다. 또 더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해 제1회 청림 가족 낚시 대회도 열고 함께하는 참여율도 높였다. 
 
지난 95년에는 강진청림회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제1회 청림가족 볼링대회와 충북 남한강 하류를 찾아 청림 가족 탐석대회도 열어 수석 채취도 가졌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선 강진청림회에서는 춘란에서 야생화로 활동 방향을 넓혔다. 지난 1999년에는 강진신협 3층에서 기존에 갖던 난, 수석, 분재 전시회에 야생화를 내놓아 전시회를 열었다.

2000년에는 제5회 강진청자문화제에 참가 들풀전시회를 개최해 지역민은 물론 강진청자축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자연에서 자생하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었다.

이때부터 매년 강진청자축제에는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향수가 묻어나는 분경, 목부작, 숯부작 등 다양하게 기른 200여점의 야생화 작품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강진을 알리는 홍보도 맡는다.
 
강진청림회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한 해도 거스르지 않고 매년 3월 야생화전시회를 열어 남도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고 있다.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봄꽃을 보여주기 위해 겨우내 실내에서 정성을 들여 온상으로 꽃을 피운 다양한 야생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2004년에는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날을 기념해 야생화 전시회도 열었다.

또 2006년에는 볼거리를 제공해 투표율도 높이기 위해 제4회 전국도시지방선거 투표소에 야생화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진청림회에서는 창립 15년 만에 사무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 남성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현판을 내걸고 제2의 강진청림회 야생화 알리기 도약발판으로 삼았다.

다음해 에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농업박람회 야생화전시회도 참여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야생화 전시회, 청주 무심초 야생화 전시회 견학 등 회원들의 취미생활을 넓혀주는 활동도 가졌다.

지난해에도 포항 연합전시회 견학을 다녀오고, 스무번째 청자골 야생화전시회를 강진문화원에서 열어 토종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강진청림회에는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나무와 돌에 부착해 키운 목부작과 석부작, 여러 가지 야생화를 한 개의 화분에 심어 조화를 이룬 분경작, 일반화분작 등 다양하게 기른다.

이렇게 기른 작품들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랑문학재, 다산재, 마량미항축제 등과 타 지역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업박람회 등에 전시해 강진 들풀의 아름다움을 알려가고 있다.
 
안현장 회장은 "계절에 따라 산야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우리 꽃만이 가지는 멋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며 "동호인들과 우리 꽃 야생화의 귀중함도 가꾸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림회회장단
   
1-5대-송기담-회장
   
6대-곽종환-회장
   
7대-김성준-회장
   
9,11대-정재린-회장
   
12대-김명식-회장
   
13대-오순곤-회장
   
14대-김영수-회장
   
15대-이경옥-회장
   
16대-현병석-회장
 
   
현-안현장-회장

 

 

 

 

 

 

 

 

 

 

 

 

   
 
강진청림회 마크

파란색 바탕에 흰색 다섯 개의 꽃잎은 앵초과에 속하며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라는 앵초의 꽃잎을 상징한다.

앵초 꽃의 꽃말은 행운을 뜻하고 강진청림회를 통해 많은 행운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여겨 마크에 담았다.

꽃잎 중앙에 새겨진 '청'자는 숲에는 나무, 야생화 각종 풀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하고, 또 자연을 사랑하는 강진청림회를 지칭한다.